폴크리 2022. 6. 18. 20:51

괌 가족 여행 후기

괌 가족 여행 후기
괌 가족 여행 후기

괌 가족여행 후기입니다. 23개월 아기와 함께 대한항공 이용했어요. 아기와는 해외여행이 처음이라 만약을 대비해서 패키지로 다녀왔습니다. 솔직히 출발할 때는 편했습니다. 아기가 잠도 안 자고 너무 시끄럽게 놀긴 했지만 돌아올 때가 새벽시간이라 힘들더라고요. 아기가 칭얼거리고요.

둘째 날

괌에서의 첫날 새벽에 도착하고 피곤했지만 일정을 따라야 했기에 오전 8시 스카이 뷔페에서 식사하고 일정에 따르는 코스 투어 했어요. 날씨가 너무 좋아서 덥고 했지만 괜찮았어요. 오후에 pic로 돌아와서 하나기에서 점심했어요. 그리고 같이 여행 간 일행들 아빠와 아이들은 풀에서 놀고 엄마들은 쇼핑을 나섰습니다. DFS, 투몬 샌드 플라자~ 이두 곳에 가서 엄마들은 편하게 쇼핑 즐겼고요.(엄마들이 괌 가기 전 살품 목들을 정하고 많이 알아보고 갔기에 한국 면세점은 3000불 이상 내국인 구매 불가잖아요. 괌에선 편하게 샀답니다. 가방, 옷, 주얼리 등등) 저녁은 비스트로에서 골드 식사 외엔 추가로 스테이크와 랍스터 한 마리 먹었고요. 비스트로가 살짝 짜긴 했지만 맛있었어요. 식사 후 소화시킬 겸 k마트 걸어서 갔다 왔습니다. (k마트는 창고형 코스트코 같지만 더 창고스럽고요, 저렴한 가격에 질 좋은 상품 구매하기엔 괜찮아요. 센트룸, 타이레놀, USA볼펜, 아기 인형들 괜찮더라고요. 리스트에 살품 목을 정하셔서 쇼핑하심이 시간단 축도되고 지름신이 덜 오더군요.)

셋째 날

조식 후 오전은 풀에서 놀았습니다. 오후엔 돌핀 크루져&호핑 갔다 왔어요. 날씨가 갑자기 비가 퍼붓기 시작해서 돌고래 포인트도 못가보고 배를 돌려 호핑을 하러 갔지만 날씨 탓에 너울이 심하고 비 까지 오고 해서 호핑 역시 별로였습니다. 정말 복불복이더라고요. 23개월 울 딸 호핑 같이 하겠다고 나서고 구명조끼 입히고 튜브에 태워서 잠깐 아빠랑 놀았고요. 플래시 참치회 먹고 숙소로 돌아와서 잠깐 쉬다가 아쿠아리움 돌아보았습니다. 아쿠아리움 옆에 레스토랑에서 어른들은 스테이크, 아이들은 스파게티&치킨데리야끼 식사했습니다. 식사 후 샌드캐슬 매직쇼 봤어요. 저희는 아이들 있으니까 재미있게 잘 봤어요. 어른들이 오히려 더 즐겼던 것 같아요. 쇼보고 숙소로 돌아왔어요. 아빠들은 마사지받으시러 가고(엄마들이 쇼핑 갔다가 숙소 오는 길에 봤던 맛사지샵에 예약을 해서 픽업 서비스까지 포함해서 나름 괜찮은 가격에 라바스톤 등 마사지받았어요.)

넷째 날

조식 후 아기들을 위한 본격적인 쇼핑을 위해 택시 빌려서 다녔어요. 처음으로 간 곳은 마이크로네시아몰입니다. 괜찮았습니다. 폴로, 타미 등 아빠 옷 사기 정신없었네요. 다른 일행들은 리바이스, 나이키, 뉴발란스 등등 이용하셨고요. 괜찮은 곳이더라고요. 그다음으로 괌 아웃렛 갔고요. 솔직히 마이크로네시아몰보다 더 아웃렛스러운 분위기라고 할까요. 나인웨스트도 사이즈와 디자인 다 마음에 드는 거 찾기가 어려웠습니다. 시간이 조금 걸리더라고요. 쌤소나이트 바퀴 2개짜리였지만 $49.9 샀어요. 이렇게 쇼핑을 마친 후 숙소로 다시 돌았습니다. 런치 시간이 지났더라고요. 그래서 식사 가능한 곳 락앤롤에서 점심하고 물놀이했습니다. 저녁은 선셋바비큐에서 했습니다. 맛있게 너무 잘 먹었어요. 쌈장과 양반김 초장 챙겨가서 너무 잘 먹었습니다. 소주도 챙겨가서 마시는데 거기서도 판매를 하니 못 마시게 하더라고요. 물통에 넣어서 몰래몰래 마셨답니다. 식사 후 저녁 물놀이 잠깐 하고 객실로 돌아와 짐 정리하고 씻고 잠깐 쉬었어요.

다섯째 날

새벽 1시에 체크아웃하고 공항으로 갔습니다. 그리고 3시 넘어 비행기 타고 괌-인천으로 돌아왔습니다. 솔직히 자유여행만 다니다가 아기와 함께라 패키지를 선택했는데 괌은 자유 여행할만한 곳이더라고요. 다른 가족들이 있어서 pic로 정했는데 저희 아기가 즐길거리는 없었고요, 식사는 전반적으로 괜찮았어요. pic 내 레스토랑 이용 시 스카이 뷔페 자주 이용했었습니다. (나름 괜찮았어요) 비스트로, 선쎗바베큐는 꼭 예약하심이 좋을 듯합니다. 돌핀 크루저는 복불복이고, 가능한 오전 예약이 좋답니다. 쇼핑의 낙원이더라고요. 아빠와 아이 없이 편하게 엄마들이 쇼핑하고, 그다음에 아빠랑 아기랑 함께 쇼핑했더니 괜찮더군요. 패키지는 일정이 너무 빡빡했고 가이드 역시 잘 만나는 것도 복불복인 것 같습니다. 다음에 괌에 다시 여행을 간다면 자유여행으로 갈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