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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여행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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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폴크리 2022. 6. 21.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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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여행 후기

하와이 여행 후기
하와이 여행 후기

공항에 도착해서 셔틀버스를 못 찾으면 어쩌나 했는데 그런 걱정 전혀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노란 옷 입은 아주머니들이 와이키키 요러면서 서있어요. 그 사람들한테 와이키키 간다고 하면, 요금 얘기해주고 어디로 가라고 알려줘요. 저흰 왕복으로 티켓 사고, 출발하기 전날 전화로 예약했어요. 호텔 이름, 비행기 시간, 항공사만 알려주면 끝이에요. 어려울 거 전혀 없어요. 첫날은 도착하고 힘들까 봐 일정을 안 잡았어요. 체크인도 3시라고 해서 편하게 갔습니다. 혹시나 해서 호텔에 도착하자마자 체크인을 하러 갔더니 해주더군요. 근데 일찍 해서 그런지 아래층이었어요. 허니문이라 스위트룸으로 업그레이드해준다고 하더니 방은 엄청 크고 좋았지만 오션 프런트가 아니더군요. 말하기도 귀찮고 뷰를 볼일이 없을듯하여 그냥 넘어갔습니다. 동네 산책이나 해보자고 해서 지도 들고 걷다가 알라모아나 쇼핑센터까지 갔어요. 그래서 첫날부터 쇼핑을 하였습니다. 바지는 세일 안 해서 $70, 티셔츠는 세일하는 거 $19 정도예요. 너무너무 싸고 이쁜 특히 부들부들한 재질의 옷들이 많더군요.

둘째 날 여행

원래는 아침에 일어나서 버스 타고 다이아몬드 헤드를 갈 예정이었지만 오기 전날까지 시합을 다녀온 후유증으로 잠에서 깨어나질 못했습니다. 그래서 포기하고 숙면 취했습니다. 9시쯤 일어나 쿠폰 들고 식당으로 갔습니다. 호텔에 머무르는 동안 아침마다 먹은 오믈렛 너무 맛있어요. 여기서 얻은 정보로 JCB카드를 만들어서 엄청 유용하게 잘 쓰고 왔어요. 이거 꼭!! 만들어가세요. 핑크 트롤리 타고 알라모아나에 내려서 월마트와 Ross 구경하였습니다. 저도 운동을 했어서 캐나다로 전지훈련을 많이 다녔거든요. 거긴 winner's 가 많았는데 , 월마트, 로스와 비슷한 곳이었어요. 너무 좋아했는데 신랑은 중고시장 같다며 지루해해서 얼마 안 보고 그냥 나왔어요. 사진 찍어준다며 다가오는 사람들 조심해야 한데요. 찍어주는 척하고 사진기 들고 도망간다고 합니다. 꼭 멀쩡한 사람에게 맡기세요. 저녁으론 부바 검프에서 맛있는 새우요리를 먹었습니다. 원래 새우 꼬리 안 먹는데, 바삭하게 맛나게 튀겨줘서 다 먹고 왔어요. 음식을 그림 보고 대강 시켰어요. 맨 끝 새우튀김요리는 컵을 길쭉하지만 밑엔 야채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대부분이 저 음식을 먹길래 시켰는데 정말 맛있었어요. 그리고 음식에 몇 달러 추가하면 시저 샐러드 가능해서 샐러드 먹었고요. 또다시 핑크 트롤리를 타고 와서 인터내셔널 마켓 구경을 하였습니다. 처음 들어가서 입구에 있는 상점이나 끝에 있는 상점이나 다른 게 없어 보이는 듯합니다.

이틀 동안 느낀 것.

저흰 결혼하고 바로 신혼여행을 못 가서 결혼 후 2달이 지난 지금 여행을 갔어요. 그래서 주말이 아닌 평일에 가게 되었죠. 수요일 출발해서 갔더니 한국분들 거의 없더라고요. 일본인 줄 알 정도로 일본인이 많았습니다. 저희한테 자꾸 일본말 써서 일본인 아니라고 말하고 다니는 거 싫었어요. 나중엔 그냥 일본어로 대답해주고 일본인인척 했습니다. 트롤리 얼마 안 타겠지 하고 카드 안 만드시는 분은 꼭 만들어가세요. 전일정 렌트라면 필요 없겠지만 그런 거 아니면 꼭 만드세요. 만드는데 돈 드는 거 아니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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